'위너TV' 남태현, 멤버들 대상 몰카 大성공..의리 확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7 22: 59

그룹 위너의 남태현이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의리 몰래 카메라가 성공을 거뒀다.
남태현은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너TV'에서 멤버들을 대상으로 의리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제작진과 함께 몰래 카메라를 짰다.
몰래 카메라의 첫 대상자로 선정된 것은 전 리더 송민호. 송민호는 몰래 나와 술을 마셨는데 돈이 없다고 하는 남태현의 문자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그는 신발을 사기 위해 챙겨왔던 돈을 꺼내 가게로 향했고, 터프한 평소의 성격대고 남태현을 설득해 숙소로 데려가려 했다.

두번째 대상자는 강승윤이었다. 유쾌한 모습으로 남태현이 머무르고 있는 가게에 도착한 그는 남태현의 눈물 열연에도 속지 않았다. 가게에 설치된 카메라를 확인하고 눈치챈 것.
마지막은 천진난만한 김진우였다. 김진우는 남태현의 심각한 문자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어디를 가느냐"며 자신을 따라오는 제작진들의 행동에 당황했다. "자러 가겠다"며 카메라에 연막용 인사까지 한 후 김진우는 다시 호텔을 나왔고 한참이 노력 끝에 남태현이 머무르고 있는 가게를 찾아왔다.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이승훈은 부득이 하게 테스트를 할 수 없었지만, 멤버들은 서로의 몰래 카메라를 통해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한편 '위너 TV'는 위너 다섯 멤버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이야기와 매력,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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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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