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응답하라 90년대..아이돌 복고무대 '후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7 22: 46

아이돌 멤버들의 복고무대가 2013 KBS '가요대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27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어게인 K-팝(AGAIN K-POP)'이라는 부제 하에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복고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주인공은 걸그룹 포미닛의 권소현과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손동운. 두 사람은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부르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미닛의 전지윤과 틴탑의 천지, 리키, 엘조는 업타운을 결성, '다시 만나줘'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민과 아이돌그룹 B1A4의 신우는 자두의 '김밥'을 열창, 귀여운 커플 호흡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소진, 유라와 틴탑의 캡, 창조는 영턱스클럽의 '정'을 열창, 마치 한 그룹 같은 찰떡 호흡으로 시선을 모았다.
걸그룹 한선화와 전효성, B1A4의 진영과 공찬은 UP로 변신했다. 이들은 UP의 '뿌요뿌요'를 열창,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걸스데이의 민아와 B1A4의 산들, 바로는 쿨의 '애상'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후 무대를 꾸민 모든 가수들은 코요태의 '순정'을 부르며 연말을 맞아 열리는 가요대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휘재, 수지, 윤시윤의 MC로 진행된 '가요대축제'는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90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이효리, 아이유,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틴탑, 비원에이포, 걸스데이, 에이핑크, 에일리, 이승철, 유희열, 시크릿, 다이나믹듀오, 허각, 크레용팝 등이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trio88@osen.co.kr
'가요대축제'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