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 나 아니면 상관 없다"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3.12.27 23: 01

[OSEN=김사라 인턴기자] ‘올해의 노래’ 1차 선정 7팀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리포터 김생민이 가수들의 대기실을 찾아 ‘올해의 노래’ 후보 7팀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대기실 가득 모여 있는 아이돌 20팀을 본 김생민은 “이런 자리가 또 어디 있겠냐”며 감탄하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아이돌들은 어느 팀이나 모두 인기 있는 실력파 가수들이었지만, ‘올해의 노래’ 7팀 선정에 모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공개된 ‘올해의 노래’ 1차 선정 7팀은 틴탑, 엑소, B1A4, 샤이니, 씨스타, 인피니트, 비스트였다.
소감과 포부를 묻는 인터뷰에 엑소는 “저희 엑소가 꼭 받고 싶지만,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케이윌과 아이유는 김생민이 “누가 ‘올해의 노래’ 상을 받으면 좋겠냐”고 묻자, “제가 안 되면 누가 돼도 상관 없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요대축제’는 27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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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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