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의 강승윤이 달밤에 상의를 탈의한 채 댄스에 패션쇼, 체조를 선보이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강승윤은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너TV'에서 자신의 호텔 방에 카메라가 설치 돼 있는 줄 알지 못한 채 상의를 탈의해 지켜보는 남태현과 제작진에게 웃음을 줬다.
이날 강승윤과 방을 함께 쓰는 남태현은 제작진의 방에서 자신들의 방에 카메라고 찍히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강승윤 혼자 방에 남아 있는 가운데 그의 돌발 행동들은 제작진을 웃음 바다에 빠뜨렸다.

강승윤은 갑자기 방을 나가는 듯 옷을 걸쳤고, 남태현은 "내일 입을 옷"이라며 그의 행동을 설명했다. 거울 앞에서 모델 같은 포즈를 취하며 한껏 자신의 모습에 심취한 듯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승윤은 상의를 갑자기 탈의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윗통을 벗은 채 춤을 추는가 하면 운동을 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지켜보는 이들의 애정어린 감탄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위너 TV'는 위너 다섯 멤버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이야기와 매력,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위너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