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광규, 여행 친구들 사이 외톨이? 청춘남녀 옆 '민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7 23: 40

배우 김광규가 동행하게 된 여행친구들의 다정한 모습에 민망함을 느꼈다.
김광규는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로마로 가는 버스를 함께 타고 온 묘령의 여성과 동행하게 됐다.
그는 옆자리 여행 친구인 여성에게 일정을 물었고, "나와 비슷하다"며 함께 다니자고 제안했다. 여행 친구는 "동행이 로마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함께 할 것을 다시 제안했다.

로마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또 다른 친구는 남자였고, 김광규는 "둘이 연인 아니냐. 내가 방해하는 것 아니냐"며 민망해 했고, 두 사람은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다정한 두 사람은 앞서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김광규는 홀로 여행 가방을 들고 두 사람을 쫓아가며 분리된 듯, 쓸쓸한 뒷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연말을 보내는 혼자남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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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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