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로마 여행의 낭만을 누리던 중 개똥을 밟아 분노했다.
김광규는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동행했던 여행 친구들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로마에 취했다"며 낭만적인 기분에 취해 있던 그는 홀로 호텔을 향해 걸어가며 길 곳곳을 살펴보며 여유를 누렸다. 그러나 낭만도 잠시 어두운 길을 걷던 그는 개똥을 밟았고, 길에 서서 개똥을 긁어내며 안타까움을 줬다.

이어 방으로 돌아온 김광규는 화장실에 있던 솔로 개똥을 닦아냈고, "로마 개똥 냄새가 심하다"며 불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연말을 보내는 혼자남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