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보이그룹 엑소가 히트곡 '으르렁'으로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된 가운데, 2위에는 비스트가 올라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2011년 '픽션'으로 올해의 노래에 선정됐던 비스트는 27일 2013 '가요대축제'에서도 높은 문자투표수를 기록하며 엑소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KBS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엑소의 '으르렁'이 296점을 받았으며 비스트의 '섀도우'는 161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어 인피니트의 '맨 인 러브'가 140점, 샤이니의 '드림 걸' 134점을 받아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상위 1~4위 중 비스트는 유일하게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기도 했다.

상위 7곡에는 틴탑의 '긴생머리 그녀', 엑소의 '으르렁', B1A4의 '이게 무슨 일이야', 씨스타 '기브 잇 투 미', 인피니트 '맨 인 러브', 비스트의 '섀도우'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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