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유민상·송영길, 에이핑크 등장에 격한 환호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28 01: 43

KBS 개그콘서트 ‘안 생겨요’ 팀의 유민상과 송영길이 에이핑크의 등장에 격하게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남자 솔로 관객 1200명을 방청객으로 초대, ’오빠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민상과 송영길은 솔로남들의 멘토를 자처, 씁쓸하면서도 공감되는 ‘안 생겨요’ 개그를 선보였다. 유민상은 “우리가 이런 개그를 한다고 불쌍하게 볼 필요는 없다. 밖에 나가면 인기 좋다”라고 말했지만 방청객들은 야유했다.

이에 송영길은 “제가 이 콘셉트 때문에 기사가 안 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얼마 전에 여자친구가 생겼다”라고 폭탄 고백을 하는가 했지만, 이 역시 개그였음으로 밝혀져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솔로남들에게 연인이 생기길 응원하며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곧바로 출연한 에이핑크를 보며 격하게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