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이상형 고백 “이성이 머리 쓰다듬어주면 설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2.28 01: 59

걸그룹 에이핑크가 솔로남들에게 이성을 만나기 위한 조언을 했다.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남자 솔로 관객 1200명을 방청객으로 초대, ’오빠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MYMY’, ‘노노노’ 무대를 선보이며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마친 에이핑크는 “이성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 주는 게 좋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친분이 없는 분이어도 설렐 것 같다”라고 솔로남들에게 스킨십 방법을 조언했다. 또 “이성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때 멋있다고 생각한다”에 멤버 전원이 공감했다.
특히 정은지는 “잘 생기면 매력을 느낀다”에 손을 번쩍 들었다. 그녀는 “잘 생겼는데 눈이 안 간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시원시원하게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이에 유희열은 쓸쓸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청객들에게 “여자를 만나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미래이야기를 하라. 그러면 바로 넘어오는 거다”라고 정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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