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이 2013 KBS 가요대축제라는 복병과 맞붙었는데도 금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국 기준 14.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가요대축제 1부’(8.2%), ‘가요대축제 2부’(9.1%)를 제치고 1위를 했다.
보통 연말 지상파 방송사 시상식이나 가요무대는 시청률 1위를 하지만, ‘정글의 법칙’이 버티고 있는 금요일 오후 10시대는 예외가 됐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기록한 12.4%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이고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11번째 생존지 미크로네시아를 찾은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 멤버 김병만, 박정철, 류담, 오종혁을 비롯해 임원희, 예지원, 제국의 아이들 시완, 엑소 찬열이 새롭게 멤버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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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