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우리집 막둥이’, 재미 실종 속 애국가 시청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8 08: 21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우리집 막둥이’가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우리집 막둥이’ 2부는 전국 기준 3.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14.4%), KBS 2TV ‘2013 가요대축제 2부’(9.1%), KBS 1TV ‘파노라마(7.8%)에 밀려 지상파 3사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1부에서 4.5%를 기록했던 이 프로그램은 2부에서 시청률이 뚝 떨어지며 정규 프로그램 편성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게 됐다.

‘우리집 막둥이’는 스타 가족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 구성. 손병호, 지석진, 신해철, 장미여관 등이 출연해 반려동물과 일상을 보내는 과정을 담았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스타들의 교감이 주는 소소한 감동 외에는 특별한 재미를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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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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