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특허 침해' 삼성제품에 '판매금지' 재신청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2.28 09: 12

애플이 삼성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20종에 대한 판매금지를 재신청했다.
28일 더버지, BGP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의 예전 제품 20종에 대한 판매금지를 재요청했다.
이번에 애플이 판매금지를 요청한 제품은, 지난해 특허 침해로 확인된 제품 20종으로 갤럭시 탭10.1, 갤럭시S, 갤럭시S2 등을 포함됐다.

이 제품들은 이미 미국에서 판매가 중단된 제품들이나, 애플은 이들에 대한 판매금지 신청을 원하고 있는 것.
애플은 "삼성이 자주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한다. 따라서 우리의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삼성의 주장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며, "판매금지 명령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제품들은 8월 애플이 판매금지를 요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애플과 삼성의 2차 특허 소송은 2014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luckyluc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