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개봉 9일만에 400만 돌파 눈앞..부동의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8 09: 15

영화 '변호인'이 개봉 9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33만 9,11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3만 1,3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9일(12월 19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평일보다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이 드는 일요일 극장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늘 안에 4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용의자'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8만 9,57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1만 4,119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어바웃 타임'이 27일 하루 동안 6만 5,60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53만 7,79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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