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SUGA)가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곳에 염증이 발생해 다시 입원, 연말 가요대전에 불참한다.
2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12월 8일,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복통을 호소해 당일 급하게 귀국, 충수염 진단을 받아, 9일 신촌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17일에 퇴원 했지만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26일 재입원해 치료 중이다.
소속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연말 시상식을 함께하지 못해, 슈가 본인이 가장 안타까워 하고 있다. 슈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정상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빨리 건강을 되찾아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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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