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쓸.친.소 파티가 훈훈하게 끝을 맺을 예정이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쓸.친.소 파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끈 것은 '호키 포키 게임'이었다.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다들 한껏 신난 분위기 속에서 난데없이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난타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누가 누구와 팀이 되고 싶어서 육탄전까지 벌인 것인지 전말이 밝혀진다.

또한 출연자들은 그동안 자신의 쓸쓸함을 달래주었던 물건을 가져와 경매에 부쳤다. 이는 각자 애장품으로 달랬던 쓸쓸함을 떠나보내고,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자는 의미로 진행된 행사.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출연자들끼리의 경쟁이 과열됐다. 이 과정에서 기부계의 큰 손(?)이 등장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출연료까지 올인 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출연자들은 쓸.친.소 파티의 MVP를 투표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쓸.친..소 파티의 뒷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쓸.친.소 파티 이후, 한 자리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쓸친'들을 불러 모았다. 이어 파티 당시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출연자들끼리 전화 통화로 만남을 주선해줬는데, 실제로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커플도 있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시 모인 '쓸친'들과 한밤 중 어느 곳을 기습 공격 해 여느 때보다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무한도전' 쓸.친.소 파티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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