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와 걸그룹 크레용팝이 뭉친 '구라용팝'이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생방송으로 무대 펼친다.
MBC 측은 2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올해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구라용팝’이 생방송 전파를 탄다"라고 밝혔다.
'구라용팝'은 2013 가장 핫한 걸그룹인 크레용팝과 김구라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선보였던 깜짝 콜라보레이션 그룹(?)으로 김구라가 크레용팝 의상을 입고 '빠빠빠'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에 김구라와 크레용팝은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 한 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라용팝'의 생방송 무대를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MC를 맡은 김구라는 성공적인 축하무대를 위해 2주 전부터 크레용팝 안무 영상을 전해 받아 5기통 댄스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와 크레용팝의 ‘구라용팝’ 무대는 어떨지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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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