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생김새,'이런것이 사람 몸에?'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12.28 14: 38

[OSEN=이슈팀] 연가시 생김새에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가시 생김새'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랐다. 게재된 사진에는 사람의 발에서 하얀 실같은 것을 뽑아내는데 이것이 바로 연가시다.
연가시의 성체는 길이가 10~90cm로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현재까지 약 326종이 밝혀졌고 좀 더 넓게는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몇몇 종의 연가시가 발견됐다. 

보통 메뚜기나 사마귀, 곱등이 같은 벌레에 기생하는 연가시는 성체를 개구리나 뱀 등이 먹으면 신경전달물질 때문에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자살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사람에게 기생한 사례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어 공포심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연가시 생김새를 본 네티즌들은 "연가시 생김새, 볼수록 짜증나고 징그럽다", "연가시 생김새,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섭다", "연가시 생김새, 영화 같은 일이 가능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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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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