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인 하원미씨, 미모에 인품까지 '화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2.28 14: 49

[OSEN=이슈팀] FA '잭팟'을 터뜨린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그의 부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 홈구장인 알링턴 파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갖춘 뒤 여러 팀과의 협상 끝에 텍사스와 7년 연봉 총액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최고 금액이다.
입단식에는 추신수와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존 다니엘스 단장, 론 워싱턴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아내 하원미 씨와 아들 무빈, 건우 군도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입단식에 처음 참석했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입단식을 치른 뒤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추신수의 입단식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그가 가진 메이저리그에서의 위상을 엿보게 했다. 그러던 중 그가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자 아내 하원미 씨의 미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원미 씨는 추신수와 2002년 결혼한 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2명의 아들과 딸 소희 양을 낳고 추신수를 내조해왔다. 추신수가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건너가 힘든 마이너리그 생활을 할 때에도 그의 곁을 지킨 것이 알려지면서 하원미 씨의 인품 역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추신수 역시 지난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원미 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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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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