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KT를 4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전주 KCC는 2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외국인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3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 힘입어 부산 KT를 74-6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12승15패가 된 KCC는 경기가 없던 서울 삼성과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T는 대형 트레이드 이후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4연패로 14승13패가 됐다. 4위 자리를 지켰지만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3쿼터 KCC 강병현이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