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측 "부득이 프리허그 행사 마무리..대처 미흡 사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8 18: 04

배우 유연석 측이 프리허그 행사 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처가 미흡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과문에서 "오늘 명동에 모여주신 수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배우 유연석씨를 보기 위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최초 공지한 장소에서 이동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장소를 옮겨 게릴라 프리허그를 진행했지만, 통제가 되지 않는 현장 상황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이 우려돼 부득이하게 프리허그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라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춰 행사을 진행하려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에 대처가 미흡했던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여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연석은 이날 오후 4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안전상 문제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강행, 하지만 많은 인파로 10분 만에 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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