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김도균, 차지연 유혹 연기에 얼음+민망 "묘한 기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8 18: 35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카르멘 연기에 얼음이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균은 2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최연소 뮤지컬 신동을 소개하기 위해 등장한 차지연으로부터 유혹 연기의 대상이 되줄 것을 부탁받고 함께 무대 위에 섰다.
이날 현재 뮤지컬 '카르멘'에서 카르멘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차지연은 김도균에게 "무슨 짓을 해도 가만히 계셔 주면 된다. 난 절대 너에게 넘어가지 않겠다는 표정을 지어달라"며 호세 역할 역할을 부탁했다.  

김도균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차지연의 유혹 연기에 쭈뼛쭈뼛한 모습을 보였고, 민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소감을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묘한 기분이다"라고 말했고, 차지연은 흔쾌히 무대 위에 서 준 김도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마술로 암을 이겨내고 있는 꼬마 마술사 지수, 테이프 하나로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최연소 뮤지컬 배우 박예음, 최연소 첼리스트 유준이 출연해 놀라운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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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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