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팀이 종영 다음 날인 내일(29일) 종방연을 연다.
'응답하라 1994' 측 관계자에 따르면 종방연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조촐하게 진행될 예정.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작품의 흥행을 자축하고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OSEN에 "배우들과 제작진이 모여 조촐한 쫑파티를 연다. 지난 몇 달 간 함께 고생한 출연진과 스태프끼리 못다한 얘기를 나누고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응답하라 1994'는 종영일인 오늘 새벽까지도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호 PD 등 연출진은 오늘 저녁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내내 편집과 후반 작업에 매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이들은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괌으로 출국해 꿀맛 같은 포상휴가도 즐길 예정이다. 종영 후에도 차기작과 인터뷰 등 스케줄이 밀려있는 배우들도 가능한 조율해 최대한 여행에 합류할 계획이다. 방송사 측은 케이블 드라마사상 경이적인 시청률을 올린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 같은 여행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지난 20회에서 시청률 10%선을 돌파하며 막판 뒷심을 내고 있다. 최종회는 오늘 밤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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