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유성은, 신인답지 않은 감성전달력..태진아 '눈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2.28 18: 59

가수 유성은이 신인답지 않은 원숙한 감성전달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유성은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태진아의 '사모곡'을 선곡, 뛰어난 노래실력과 감성전달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본격적인 노래를 시작하기 전 "'불후' 코러스 하러 몇번 왔었다. 코러스 하러 왔던 곳에 가수가 돼서 오니 벅찬 느낌이 있다"며 "엄마 입장에선 많이 못해줬다고 생각하시는데 응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모곡'은 어머니께 바치겠다"고 울먹였다.

이후 무대에 오른 그는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곡이 점점 진행될수록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보는 이들을 감탄시켰다.
또한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인만큼 애절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전설, 태진아 마저 글썽이게 만들 정도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는 V.O.S와 울랄라세션, 조장혁, 유성은, 나르샤, 티아라 등이 출연,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trio88@osen.co.kr
'불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