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씨가 연말 메이크업을 위한 팁을 공개했다. 일명 '못된 강아지'와 '착한 고양이' 메이크업.
함경식 씨는 2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두 모델을 반대의 이미지로 변신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 위에는 두 모델이 등장했다. 한 명은 귀여운 강아지 상, 또 다른 한명은 특징이 또렷한 고양이 상이었다. 강아지 상의 모델은 "도도해 보이고 싶다"며 이미지 변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함경식 씨는 "고양이 상은 못되 보인다는 말을 듣고 강아지 상은 만만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메이크업의 이름을) 착한 고양이와 못된 강아지라 지었다"라고 말하며 테이프를 이용해 두 사람의 눈매를 딴 판으로 바꿨다.
모델들의 확 달라진 모습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드러냈고, 고양이 상의 모델은 "차갑다, 무섭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메이크업을 보니까 착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마술로 암을 이겨내고 있는 꼬마 마술사 지수, 테이프 하나로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함경식, 최연소 뮤지컬 배우 박예음, 최연소 첼리스트 유준이 출연해 놀라운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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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