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강예빈-최대철, 마음 확인했다 '결혼 골인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8 20: 19

'왕가네' 강예빈과 최대철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호박(이태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박은 왕돈(최대철 분)과 영달(강예빈 분)의 관계를 가장 먼저 눈치챘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경험이 있는 호박은 누구보다 힘들고 무서울 영달을 위로하며 이들 사이에서 서로의 진심을 전달했다.

영달은 호박 앞에 눈물을 흘리며 왕돈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 왕돈은 "똥통에 빠진 기분"이라고 자신의 앞에 악을 썼던 영달의 마음을 호박때문에 겨우 알아차리고 영달을 찾아갔지만, "애 때문에 발목 잡히지 마"라고 말해 영달을 또 울렸다.
하지만 이는 왕돈의 진심이 아니었다. 왕돈은 영달에 "나 명품백 못 사준다"라고 고백했고, 영달은 왕돈의 품에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살라(이보희 분)라는 큰 산이 남았다. 살라는 영달, 세달(오만석 분) 못지 않게 돈을 쫓는 허영기 가득한 인물. 그가 돈 한 푼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왕돈을 사위로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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