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상엽·신다은, 알콩달콩 밀당 시작.."꽃단장 하지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2.28 21: 30

'사랑해서 남주나' 이상엽과 신다은이 알콩달콩 밀당(밀고 당기기)을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애쉬번)에서는 전화 통화를 하며 데이트 약속을 잡는 정재민(이상엽 분)과 은하경(신다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크리스마스 날 은하경은 정재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재민은 은하경의 전화를 한 번에 받지 않았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전화를 걸어 "전화 했냐? 잠을 자느라 못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하경은 "영화를 한 편 보고 싶은데 혼자 가기가 심심하다"라고 말했고 정재민은 "뭐 내가 봐드리겠다"라고 도도하게 말했다.
준비할 시간을 얼마나 줄 지 묻는 은하경의 말에 정재민은 "2시간. 팀장님이 꽃단장하려면 그 정도 필요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은하경은 "정재민, 괜히 꽃단장 하지마. 그냥 영화만 보는 거다"라고 지지 않고 말했다. 은하경의 말에 정재민 역시 "은하경, 걱정마. 최대한 밉게 하고 가겠다"라고 말하며 밀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상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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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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