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하숙집 친구들 김성균과 도희, 해태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 회에는 성나정(고아라 분)과 쓰레기(정우 분)의 결혼생활은 물론, 해태(손호준 분), 삼천포(김성균 분)와 윤진(도희 분) 커플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나정과 쓰레기는 결혼해서 삼남매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신촌 하숙집에서 연애를 하던 시절처럼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며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던 사이에서 결혼을 하게 된 삼천포와 윤진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티격태격했다. 가수 서태지의 열혈 팬인 윤진이 혼자 컴백한 서태지의 CD를 100장이나 샀기 때문.
해태는 첫사랑인 애정과 늦게 결혼에 골인했다. 애정이 직장 때문에 수원에 가게 되면서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늦게 결혼을 하게 된 것. 해태는 결혼 전까지 신촌 하숙집을 지키며 성동일-이일화와 가족처럼 지냈다.
빙그레는 학교 선배(윤진이 분)와 결혼 날짜를 잡았고, 칠봉이(유연석 분)는 미국에서 야구선수 생활을 했다. 친구들과 헤어져 있었지만 메일을 주고받으며 서로 안부를 물었고, 대학생 시절처럼 우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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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