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이희진, 강렬 첫 등장..표독연기 시선집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8 22: 29

배우 이희진이 드라마 ‘황금무지개’에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17회는 사채업자 백곰(이원발 분)의 딸 박화란(이희진 분)과 백곰에게 약점을 잡혔다가 그가 죽은 후 재산과 회사를 가로챈 윤영혜(도지원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영혜는 백곰이 죽자 회사를 자기 소유로 만들고, 재산을 가로챘다. 백곰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화란은 이 같은 속셈을 눈치는 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영혜는 “아버지와 생전에 친하게 지내지 그랬느냐. 유언장이 있다”고 조작된 유언장을 들이밀었다.

영혜의 조작된 유언장으로 인해 일단 화란이 뒤로 물러서야 하는 상황. 하지만 영혜와 대립할 정도로 표독스러운 성격을 드러낸 화란이 향후 영혜와 갈등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화란 역의 이희진은 드라마에 처음으로 나왔다. 이희진은 첫 등장부터 직원을 몰아붙이고 영혜와 갈등을 벌이는 과정에서 표독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이날 갈등을 이끌며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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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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