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게임에 대한 놀라운 촉과 사람의 심리를 읽는 능력으로 훌륭한 게임 실력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리얼리티쇼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4회에는 이상민이 탈락 후보를 결정짓는 메인매치에서 팀들에게 불신을 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행된 '암전게임'은 암전된 공간에서 수비수에게 발각되지 않고 경계선을 넘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암흑 속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한 심리전이 치열했다. 임윤선과 이상민, 이은결, 임요환, 은지원이 한 팀이 됐고, 홍진호와 노홍철, 유정현, 이두희, 조유영이 팀을 이뤘다.

이상민은 지난 시즌에서도 놀라운 감각으로 3위를 차지했을 만큼 강력한 우승후보. 리허설 게임에서도 놀라운 촉으로 게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상민은 팀전으로 진행된 이번 게임의 팀원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팀을 배신하고 홍진호 팀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상민의 속내는 홍진호 팀에게 정보를 주는 척하면서 마지막에 결국 자신의 팀을 이기게 할 속셈이었다.
시즌1에서도 적절한 배신과 촉으로 게임을 주도해온 이상민,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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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