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 아날로그 MT, 역대급 미션에 '단체 멘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2.29 00: 22

'인간의 조건' 제작진이 준비한 야심찬 미션에 멤버들이 '멘붕' 상태에 빠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프로그램 탄생 1주년을 맞은 멤버들(박성호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양상국 허경환)이 1주년 기념으로 아날로그 MT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멤버들은 휴대전화, 자동차 없이 MT 장소로 찾아가는 미션을 받고 당황했다. 양상국은 "이게 무슨 MT냐. 고생하라는 말 아니냐"라고 불만을 쏟아냈고 김준현도 "기분 다 망쳤다"라고 우울해했다.

이들은 여행 출발 전 한 통화의 전화를 할 수 있었다. 이에 박성호, 정태호 등은 멤버들과 연락하며 고속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고 양상국과 김준현은 여자친구, 아내와 애틋하게 통화했다.
또 허경환은 여행 준비물을 챙기다가 화투를 보며 "이거 한 명 때문에 안 된다"고 도박 물의를 일으켰던 김준호를 상기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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