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못친소' 못지 않은 흥행을 거두며 토요일 예능 1위자리를 지켰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방영된 '못친소' 특집 최고 시청률(15.8%)에 근접하는 수치. '쓸친소'는 '못친소'의 시즌2 개념으로 기획됐다.
동시간에 방영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2.8%,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8.2%로 '무한도전'의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멤버들 외에 지상렬, 김영철, 김나영, 박휘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일명 양평이형), 써니, 대성, 나르샤, 진구, 류승수, 안영미, 신성우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상렬이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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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