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독'이 3%대의 낮은 시청률로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슈퍼독'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3.8%)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슈퍼독'은 신개념 개 오디션으로 당차게 시작한 예능. 이휘재를 비롯해 노주현, 강타, 최여진 등 MC진의 면면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슈퍼독'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하기엔 부족한 긴장감과 함께 시청자의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보여주지 못한 채 마지막회까지 달려왔다. 또한 당초 견공 스타가 탄생하리라 예상됐지만 참가 견공들은 많은 이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들만의 리그를 펼쳤다.
이날 방송된 '슈퍼독'에서는 천재견 이치가 최종 우승견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과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는 각각 12.7%,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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