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이휘재, 한민관과 벌인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하며 괴력을 발휘했다.
김민경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도전천곡'에 출연해 MC 이휘재의 제안으로 팔씨름 대결을 벌였다. 그는 한민관을 가뿐하게 제압한 데 이어 이휘재와도 팽팽한 경기를 벌였다.
한민관은 게임에서 진 후 얼굴을 바닥에 파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김민경의 팔힘을) 버티면 손목이 부러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려고 넘어갔다"고 패자의 변을 내놨다.

이날 김민경은 "이영자를 팔씨름으로 이긴 적이 있는데 이기는 순간 무서웠다"고 회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plokm02@osen.co.kr
'도전천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