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영화 '엔더스 게임'의 VIP 시사회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는 일명 '롤 챔스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나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내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게이머들과 아이돌스타들이 참여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프로게임팀 SKT T1이 처음으로 등장한 데 이어 KT 롤스터, 진에어 등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시사회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최고의 게이머들답게 스타크래프트의 원형이기도 '엔더스 게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비스트의 용준형, 크레용팝, 엑소 등 아이돌스타들이 등장해 시사회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비스트의 용준형은 "이 영화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라 들었다. 그래서 더욱 영화가 기대가 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이한 용준형은 현장에서 많은 팬들이 입을 모아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네자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크레용팝은 "연말에 온 가족들이 다 같이 보기에 정말 좋은 영화 같다. 저희도 굉장히 많이 기대된다"며 '엔더스 게임'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엑소는 "평소에 저희 멤버들이 SF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엔더스 게임' VIP 시사회에 초대되어서 영광이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엔더스 게임'은 지구를 공격한 외계 종족 포믹에 맞서 인류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으로 선택 받은 소년 엔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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