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르윈', 코엔형제 영화 역대 최고 캐스팅 '눈길'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29 11: 05

[OSEN=임승미 인턴기자] 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역대 코엔형제 영화들 중 단연 최고의 캐스팅이란 평을 들으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코엔형제의 첫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은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존 굿맨 등 할리우드의 가장 핫한 스타들이 출연, 멋진 연기와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주인공 르윈 역을 맡은 오스카 아이삭은 타고난 연기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2005년 줄리어드를 졸업한 떠오르는 ‘할리우드 엄친아’로 불린다. 연기와 노래를 모두 할 수 있는 배우를 찾던 코엔형제의 기사를 읽고 오디션을 봤다는 오스카 아이삭은 영화의 삽입곡인 ‘Hang Me’를 녹음하고 조엘 코엔으로부터 합격 연락을 받았다.

'네티비티 스토리'(2006)에서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연기에 입문하기 전, 더 블링킹 언더도그스(The Blinking Underdogs)라는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맡은 바 있어 '인사이드 르윈'에서 주연으로서 손색이 없는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진 버키 역을 맡은 캐리 멀리건은 '오만과 편견'(2005)으로 데뷔해 '언 에듀케이션'(2009)으로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셰임'(2011), '위대한 개츠비'(2013) 등 다양한 할리우드의 작품에 출연하며 흥행보증수표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코엔형제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라며 영화 출연에 대한 벅찬 심경을 밝혔다.
진의 남편 짐 버키 역을 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에디슨 시티'(2005)로 영화계에 데뷔, '소셜 네트워크'(2010)에서 숀 파크 역할로 호평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았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동시대 영화계의 거장 코엔형제에게 직접 캐스팅된 것이 꿈만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뛰어난 연기실력과 매력적인 음색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사이드 르윈'은 빈털터리 무일푼 뮤지션 르윈의 7일 간의 음악여정을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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