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김세현, 쇼트트랙 500m 우승 '타이밍의 제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2.29 11: 05

 배우 김세현이 쇼트트랙 500m 개인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세현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조정현, 박상욱과 함께한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1등을 차지하며 최종 우승했다.
결승전은 시작부터 치열했다. 세 사람은 서로를 견제하며 천천히 달리기 시작했다. 힘을 빼고 달리는 듯 보였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장난기 섞인 견제가 계속됐고, 이 때 김세현이 갑자기 앞으로 치고 나가며 경기 분위기는 금세 반전됐다. 결국 김세현은 이 기세를 밀고 나가 우승까지 내달렸다. 타이밍에 맞춰 전력 질주하는 김세현의 전략이 통한 것.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세현은 "이 때다 싶어서 튀어나갔다"면서 "1등 결국 해냈다. 제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2014 소피 동계 올림픽 건승을 기원하는 쇼트트랙 특집 2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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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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