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실력 공개' 손흥민-김진수-박종우, 5기통 춤 완벽소화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2.29 15: 15

손흥민(21, 레버쿠젠)과 김진수(21, 니가타) 그리고 박종우(24, 부산)가 비장의 댄스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손흥민과 김진수, 박종우는 각각 사랑팀, 희망팀 선수로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 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에 참가했다. 풍성한 이벤트와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팀을 초월해 풋살 경기를 선보이는 이날 자선축구는 만원 관중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희망팀이 9-5로 앞선 채 맞이한 하프타임에는 크레용팝이 초청가수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가 울려퍼지면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크레용팝의 트레이드마크인 '5기통 춤'을 선보이는 시간이 되자, 각 팀 벤치에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 선수들이 뛰쳐나와 무대에 난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먼저 뛰쳐나온 선수는 희망팀의 박종우. 박종우는 거침없이 뛰쳐나와 크레용팝과 함께 완벽한 5기통 춤을 선보이고 벤치로 돌아갔다. 그러자 사랑팀에서도 질 수 없다는 듯 손흥민과 김진수가 뛰어나왔다. 특히 김진수는 5기통 춤 이외에도 크레용팝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6번째 멤버에 필적하는 춤솜씨를 자랑해 관중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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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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