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졌던 현대캐피탈을 구해낸 선수는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였다. 아가메즈의 강타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러시앤캐시의 돌풍을 잠재웠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43점을 올린 아가메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3-1(20-25, 25-20, 25-22, 25-21)로 역전승했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현대캐피탈(승점 30점)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31점)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반면 러시앤캐시(승점 12점)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최하위 탈출의 기회를 놓쳤다.
4세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서브를 하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