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짜리몽땅, 수능 난관에도 완벽 하모니..박진영 '눈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9 16: 55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참가팀 짜리몽땅이 수능시험이라는 난관에도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짜리몽땅은 29일 방송된 'K팝스타3' 상중하 오디션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올웨이즈 비 마이 베이비(Always Be My Baby)'를 불렀다.
이들의 노래에 박진영은 물개박수를 치며 열정적으로 반응했고, 끝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또 리듬을 타며 노래를 가볍게 따라부르는 등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화음 좋고 호흡 좋았는데 노래는 조금 불안했다. 그게 표정으로 다 감춰졌다"고 밝혔고, 양현석은 "다 좋았기 때문에 아쉬운 점 지적하자면 화음은 메인 보컬을 받쳐주기 위한 요소인데 이 팀은 화음이 더 빛났다"고 평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메인보컬 파트가 자신감 없었다. 노래도 불안했다. 하지만 정말 실력파다. 천재 같아 보이는 사람은 없어도 얼마나 빛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수재가 천재보다 성공한다고 믿는다. 대신 죽어라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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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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