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에 정유미가 등장, 유연석과 부부가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 회에서는 정유미와 칠봉이 김선준(유연석 분)이 처음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칠봉이는 2002년 6월 월드컵 응원을 위해 신촌 하숙집에 모인 친구들의 부탁으로 치킨을 사서 뛰어갔다. 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정유미와 부딪혔다.
슬리퍼를 신고 가던 정유미는 칠봉이와 부딪히며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고, 신발을 찾으면서 “딸딸이”를 외쳐 칠봉이를 놀라게 했다. 과거 성나정과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
이후 칠봉이가 정유미와 다시 만났는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2013년 칠봉이가 결혼했다는 내용만 그려져 칠봉이의 아내가 정유미인지 확인되지 않아 궁금케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칠봉이와 정유미의 에피소드를 따로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다. 나정과 쓰레기를 비롯해 삼천포와 윤진이, 빙그레와 다이다이 선배, 해태와 애정이 등 모든 커플들의 러브스토리가 담겼지만 유일하게 칠봉이가 연애를 어떻게 시작해서 결혼까지 하게 됐는지의 과정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
네티즌들은 “응사 정유미 등장, 유연석과 잘되는 건가”, “응사 정유미 등장 유연석과 에피소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응사 정유미 등장 잠깐이지만 유연석하고 달달했다”, “응사 정유미 등장 번외로 하나 더 만들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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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