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미키마우스는 사랑이 먹방을 만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9 18: 01

미키마우스는 사랑이가 못 먹던 음식도 먹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의 딸 사랑이 여전한 미키마우스 사랑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식욕을 다시 찾은 사랑은 후지산 관광을 마치고 한 차례 국수 흡입 먹방을 선보인 다음이었다. 아침을 맞은 사랑은 전날 사놓은 미키마우스 식기류에 담아 음식을 먹을 생각에 다소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아빠 추성훈이 이런 사랑에게 미키마우스 접시를 건네자 사랑은 식기 정렬에 심취한 채로 온통 미키마우스 쟁반으로 음식을 꽉 채웠다. 이후 추성훈에게 여러가지를 요구하면서 음식 세팅을 마쳤고, 미키마우스 도배에 흐뭇해 진 사랑은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이 때 추성훈은 아내인 야노시호가 사랑에게 먹이라고 당부한 그린 스무디를 떠올렸고, 추성훈은 새로 산 미키마우스 컵에 그린 스무디를 담는 꾀를 냈다. 미키마우스 컵에 정신을 잃은 추사랑은 새 잔에 담긴 그린스무디를 아무 의심없이 마셔 추성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사랑은 '아이는 아빠의 거울'이란 말도 여실히 보여줬다. 사랑은 인형으로 아빠가 항상 자신에게 해 주는 베이비 마사지를 선보여 귀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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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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