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의 정우를 비롯해 고아라, 유연석, 도희, 손호준 등이 가슴 뭉클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역들은 모두 지난 28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 후 트위터를 통해 종영소감을 밝혔다.
정우는 “그동안 ‘응답하라 1994’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라며 “쓰레기라는 인물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분에 넘치는 사랑에 그저 감사하다는.. 고맙습니다라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뒤에서 묵묵히 ‘응답하라 1994’를 빛나게 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들, 멋진 스태프분들 그리고 성동일 선배님과 이일화 선배님 그리고 우리 쩡이, 멋진 칠봉이, 성균이, 호준이, 바로, 예쁜 막내 도희까지.. 그리고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고아라는 “너무 행복했던 시간. 응답하라 2013-12-27일. 감사합니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응답하라 1994’ 성나정 마지막 촬영을 마치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도희는 “더운 여름에 시작했던 촬영이 추운겨울이 되어서야 끝이 났네요. 난생 처음 해보는 연기라 부족했던 저를 도와주시고 끌어주신 우리 응사 가족분들..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간직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벌써 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연석 “‘응답하라 1994’와 칠봉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배우 분들과 제작진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정들었던 ‘응답하라’ 팀에 보내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정우 종영소감 뭉클하다”, “정우 종영소감, 유연석, 고아라도 감동이다”, “정우 종영소감 보니 아쉽다. 또 언제 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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