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고층 젠가 위에서 잠에 들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다.
송지효는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게임을 하던 중 5미터 상당의 대형 젠가 위에서 숙면을 취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아무리 피곤해도 그렇지 어떻게 저 위에서 잠을 잘 수가 있냐"며 혀를 내둘렀다.
송지효는 제작진이 제안한 인간 젠가 미션에서 멤버들을 대표해 맨 위에 올라갔다. 그는 멤버들이 첫 미션을 성공시킨 후 제작진과 협상을 진행하는 틈을 타 조용히 잠에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연말정산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멤버들 간 대결이 아닌 멤버와 제작진의 싸움으로 구성됐다.
plokm02@osen.co.kr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