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종이배로 한강 건너다 '가족애 폭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29 19: 13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멤버들이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다 넘치는 가족애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직접 만든 종이배로 한강 건너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하하는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자 "드림아, 아빠가 해낼게"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석진 역시 "현우야, 아빠가 해낼거야"라고 외쳤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송지효는 "엄마, 아빠 사랑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송지효, 지석진, 하하는 종이배를 만드는 과정부터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다. 모양을 중시한 지석진과 내실에 포인트를 맞춘 하하가 의견 차를 보였으나 극적으로 배를 완성시켰고, 2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반면 유재석, 이광수, 김종국, 개리로 구성된 F4 팀은 물샐 틈 없는 4인승 종이배를 만들었으나 거센 강바람과 물살을 못 이기고 강에 빠졌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연말정산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멤버들 간 대결이 아닌 멤버와 제작진의 싸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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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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