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강예빈과 최대철이 임신 사실을 이보희에게 들켰다.
29일 오후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다 살라(이보희 분)와 조우하는 영달(강예빈 분), 왕돈(최대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영달과 왕돈은 하룻밤의 실수로 아이가 생긴 상황. 당시엔 혼란에 빠졌던 두 사람이지만 이내 연인이 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갔다. 그러나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 털어놓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이들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는 등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산부인과에서 영달의 어머니 살라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영달과 왕돈은 살라 앞에서 잘못을 빌었다. 그러나 이미 아이는 생겼고 사건은 벌어졌다. 살라는 머리를 싸매고 누워 현 상황에 괴로워했다.
결국 이 사실은 왕돈의 집인 왕봉(장용 분), 앙금(김해숙 분)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왕봉과 앙금은 살라를 찾아가 둘을 결혼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앙금과 살라는 말다툼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박(오현경 분)은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임에도 당당히 남편 민중(조성하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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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