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요대전] 제아+나뮤, 조용필 '바운스' 클럽 버전 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2.29 21: 59

조용필 '바운스'의 클럽 버전이 탄생했다. 후배 그룹들이 꾸민 헌정 무대는 색다른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는 '환상'이라는 이름으로 한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제국의 아이들과 나인뮤지스가 합동 무대를 꾸몄다.
제국의 아이들은 흰색 슈트를 입고 등장, 노래 '바람의 유령'으로 칼군무를 펼쳐냈다. 박형식, 임시완 등 예능,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은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 나인뮤지스는 '글루'로 화려하면서도 블링블링한 무대를 꾸몄다.

클라이막스는 이들의 합동 무대. 조용필의 '바운스'는 클럽 버전으로 탄생해 세대공감을 이끌어 냈다. 새로운 분위기로 편곡된 음악은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냈으며, 두 남녀 그룹은 무대를 가득채우며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은 성시경, 김희철, 산다라박의 진행 속에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승철, 박진영, 이효리, 다이나믹 듀오, 배치기, 브라운아이드걸스, 지드래곤, 태양, 케이윌, 카라, 소녀시대, 샤이니, 2PM, 2NE1, 에프엑스, 포미닛, 시크릿, 비스트, 미쓰에이 등 유수의 그룹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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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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