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세바퀴’, 새단장 후 영광 이어갈 것” [MBC연예대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2.29 23: 36

배우 조형기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대해 먹먹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형기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정상을 수상한 후 “‘세바퀴’가 한때 하늘을 찌르던 인기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6년을 굴리니깐 범퍼와 엔진 상태가 나빴다. 2014년도에 범퍼와 엔진 바꿔서 새 차 비슷하게 만들겠다. ‘세바퀴’ 영광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구라,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MBC는 올해도 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인물과 작품을 구분하지 않는다.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박명수, 김구라·크레용팝(구라용팝) 등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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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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