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하정우 상 10개보다 값지다" [MBC연예대상]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29 23: 39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김용건이 예능 늦둥이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용건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종혁, 김광규를 제치고 별별어워드 예능 늦둥이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용건은 "연기 인생 전환점이 왔다. '무한도전' 팀도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정우는 워낙 상을 많이 받았는데, 난 하정우가 10개 받은 것보다 값진 상이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대부님 자리를 마련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구라,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MBC는 올해도 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인물과 작품을 구분하지 않는다.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박명수, 김구라·크레용팝(구라용팝) 등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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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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