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버지 현역 은퇴..상 받아서 기쁘다" [MBC연예대상]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3.12.29 23: 47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PD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정말 생각도 못했다.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프로듀서 분들이 주는 상이라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뜻 깊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오늘 저희 아버지가 현역에서 은퇴해서 마음이 우울했었다. 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아버지가 방송을 보고 계실 텐데.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라고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구라,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MBC는 올해도 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인물과 작품을 구분하지 않는다.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박명수, 김구라•크레용팝(구라용팝) 등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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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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