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김광규·이소연·소이현, 쇼·오락 남녀우수상 수상 [MBC연예대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2.30 00: 08

배우 성동일, 김광규, 이소연, 소이현이 쇼·오락 부문 남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동일, 김광규, 이소연, 소이현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쇼·오락 남녀 우수상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먼저 성동일은 "아이들에게 고맙다. 즐겁지만 힘든 여행이었는데 힘든 걸 참아줬다"며 "전체 MBC 제작진 고맙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다 상 받았는데 나만 못 받아 초조했다"며 "나에게 전화위복이 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감사하다. 2013년도 연예대상에 오게 될 줄은 생각 못했는데 '우리 결혼했어요4'를 하면서 결혼도 하고 시상식에도 왔다. 제작진 감사하다. 무엇보다 멋진 파트너를 만나서 좋다. 윤한 씨, 고맙다"고 인사했다.
소이현은 "MC 맡은 것도 행복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예능 선배님들하고 후보에 올랐던 것만도 감사했는데 받아 죄송하다. '섹션TV 연예통신' 열심히 진행하겠다. 김국진 선배님 계셔서 제가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 우수상 후보에는 김광규, 김구라, 김수로, 노홍철, 서경석, 성동일, 정형돈이, 여자 우수상 후보에는 박미선, 김지선, 소이현, 김규리, 이소연, 조혜련이 올랐다. 시상은 노홍철, 김나영이 맡았다.
한편 올 한해 MBC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선정하는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구라,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MBC는 올해도 대상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인물과 작품을 구분하지 않는다. 축하공연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박명수, 김구라·크레용팝(구라용팝) 등이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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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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